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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무인단속 카메라에 걸렸는지 확인해보는 방법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삶이 멈춰버린 것 같은 요즘 입니다.

코로나 때문은 아니지만 저도 몇 일 동안 자차로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로만 출퇴근하다가 막상 차를 가지고 그 길을 가려니 아는 길이라지만 조금 긴장도 되고 그랬습니다.

 

오랫만에 차로 서울을 남에서 서로 가로지르며 출퇴근하면서 "서울에 교통단속 카메라가 참 많이 생겼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차로 자주 다녀본 길인데 없었던 단속 카메라가 여러군데 생겼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교차로에는 신호위반과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 교차로가 아닌 곳에는 과속 단속 카메라, 버스전용차선단속 카메라...

여러가지 카메라들이 길위를 차들을 감시, 단속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단속 카메라들이 실제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는 보도를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많이 늘어난 카메라로 카메라지만 과속 단속 기준 속도가 예전 60km/h였는데 요즘엔 50km/h로 바뀌면서

"체감 단속속도"와 "실제 단속속도" 사이의 괴리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 이정도면 괜찮아 라고 생각했던 속력이 지금은 단속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여튼 저도 오늘 출퇴근 길에 두 번이나 살짝 뒷골이 찌릿하게 카메라 아래를 지나치게 되었는데요..

하루 종일 찝찝한 마음이었습니다. 역시 좀 일찍 나서서 맘 느긋하게 먹고 라디오 들으면 출근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요.

 

하루 종일 찝찝한 마음에 범칙금고지서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무인 단속 카메라에 걸렸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검색 해봤더니 역시 정보통신 강국답게 '경찰청교통민원24'에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efine.go.kr에 접속하면 아래 화면처럼 "교통법칙금,과태료"도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무인단속내역'도 즉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단속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여유있게 운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길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요.

 

컴퓨터에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모바일서비스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